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묘한 이야기/방영 목록/1990년대 (문단 편집) == 선인(仙人)(1991년 9월 5일 방영분) == 주연 : 카나야마 카즈히코[* [[가면라이더 키바]]의 [[시마 마모루]] 역.] 때는 온 나라가 황폐해지고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대로 해결되지 않던 혼란한 시대.[* 시대 배경이 명확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극중의 묘사로 보아서는 아마도 [[텐메이 대기근]]이나 이 시기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시기로 추측된다.] '선인이 되는 방법'을 찾아 헤매는 곤스케라는 이름의 남루한 행색을 한 청년이 있었다. 하지만 선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물으러 다니는 곳마다 미친 사람 취급을 받고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 그러다 찾아간 진료소에서 의원이 왜 그렇게 선인이 되고 싶어하느냐고 묻자 곤스케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너무나 덧없다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껴서라고 답한다. 하지만 아무리 박식한 의원이라도 선인이 되는 방법까지는 알 도리가 없어 난감해하고 있던 차에 방으로 들어온 심보 고약한 의원의 아내가 곤스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여기서 20년 동안 불평불만 없이 보수도 받지 않고 머슴살이를 한다면 선인이 되는 비법을 전수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제안이었지만 곤스케는 아무 의심 없이 그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다. 그렇게 의원 아내의 제안에 낚여 머슴살이를 한 지 20년이 되던 날 의원 부부 앞에 선 곤스케에게 아내는 이제 선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면서 뜰에 있는 큰 소나무 꼭대기로 올라가라는 것이었다. 이것도 그동안 곤스케가 고분고분하게 말을 잘 듣는 것을 보아온 의원의 아내가 또 고약한 심보가 발동해서 어디까지 말하는 대로 고분고분 듣나 보자는 생각에 벌인 짓이었지만 곤스케는 이를 알 턱이 없고...곤스케가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자 이제는 나뭇가지를 잡은 손을 놓으라는 말까지 하고 만다. 의원이 옆에서 저러다 죽는다고 말렸지만 아내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곤스케를 부추키는 바람에 결국 그는 손을 놓고 말았는데..... 의원 부부의 눈앞에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하게 공중에 떠 있는''' 곤스케의 모습이 보였고 그는 이제야 제대로 된 선인이 될 수 있었다며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작별을 고하고 하늘 저편으로 날아 자취를 감추었다. 이걸 본 의원의 아내는 [[멘탈붕괴|멘붕]]해서 그자리에 주저앉아 부들부들 떨었으며 의원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곤스케가 사라진 하늘을 그저 멍하니 올려다볼 뿐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